안용준♥베니, 꿀 떨어지는 결혼소감 "저희 행복해요"
입력: 2015.09.20 23:16 / 수정: 2015.09.20 23:16

19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작곡가 베니와 배우 겸 가수 안용준. 베니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혼소감과 함께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베니 페이스북
19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작곡가 베니와 배우 겸 가수 안용준. 베니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혼소감과 함께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베니 페이스북

'음악이 맺어준 인연' 안용준-베니 부부

부부로 인연을 맺은 배우 안용준과 작곡가 베니가 결혼소감을 밝혔다.

베니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올린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글을 올렸다.

베니는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모습과 턱시도로 멋을 낸 안용준의 행복한 순간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유부월드 입성. 결혼식을 위해 함께 준비해주시고 도움 주신 분들. 결혼 준비 너무 재밌게 잘 했어요. 고마워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이어 그는 "꿈같던 어제가 지나고 나니 오늘부터 그 꿈 속에서 사는 것 같아. 행복해. 저희 품절됐어요. 행복해요. 앞으론 더 행복하겠죠. 다시 한 번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미용실 연말 파티에서 인연을 맺었다. 안용준은 최근 출연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서 베니와 첫 만남을 언급하며 "베니와 대화를 처음 해봤는데 이 사람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며 "호기심이 점점 관심으로 바뀌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용준은 지난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SBS '사랑과 야망', KBS2 '반올림', KBS2 '경성스캔들', OCN '신의 퀴즈', 영화 '하프' '청춘학당' 등을 통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데뷔 싱글 '피너츠송'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그의 예비신부 베니는 지난 2004년 상상밴드를 통해 데뷔했으며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여러 가수의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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