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김승진.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가수 김승진이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BC방송캡처

1980년대 하이틴 가수 김승진, 진화한 가창력으로 '복면가왕' 출연

데뷔 30년을 맞이하는 가수 김승진이 복면가수로 '복면가왕'에 출연해 녹슬지않은 가창력을 뽐냈다. 1980년대 가요계를 호령했던 하이틴 스타 김승진의 출연에 후배 가수들 모두 놀란 토끼눈으로 무대를 응시했다.

김승진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황금박쥐 가면을 쓰고 복면가수로 출연했다.

1980년대 히트곡 '스잔'으로 당시 가요계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김승진은 녹슬지 않은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뽐냈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밝힌 김승진을 본 연예인 평가단 김창렬 김종서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기립했다. 연예인 평가단은 "당시 고운 목소리가 진화해 더욱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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