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북한 미스코리아 변신…김정훈과 연기 호흡
입력: 2015.09.15 13:58 / 수정: 2015.09.15 13:58

배우 김정훈(왼쪽)과 투애니원 산다라박이 드라마에서 만난다. 두 사람은 KBS 단막극 미싱코리아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더팩트 DB
배우 김정훈(왼쪽)과 투애니원 산다라박이 드라마에서 만난다. 두 사람은 KBS 단막극 '미싱코리아'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더팩트 DB

'미싱코리아' 산다라박-김정훈 캐스팅 확정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31)과 배우 김정훈(35)이 KBS 단막극 '미싱코리아'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입을 맞춘다.

산다라박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산다라박이 KBS '미싱코리아'(연출 민두식, 극본 이경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15일 밝혔다. 남자 주인공에는 김정훈이 낙점됐다.

'미싱코리아'는 가상의 2020년 다양한 민간교류 경제협력 등을 거쳐 남한과 북한에 통일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제 1회 남북 공동 미스코리아 대회'가 개최된다는 설정을 가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에서 산다라박은 미스코리아 북한 대표를 맡아 연기한다. 김정훈은 대회 조직위원회 실장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의 첫 연기 호흡이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미싱코리아'가 방영되는 시점인 다음 달에는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 만남이 개최된다"며 "이번 드라마가 향후 남북관계의 다양한 교류의 장이 되는 의미 있는 메시지로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싱코리아'는 다음 달 전파를 타며 웹드라마로도 제작된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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