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김영훈, 이중장부 스캔들로 이정길-김민경 압박
'이브의 사랑' 김영훈이 이중장부 스캔들을 터뜨려 이정길과 김민경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연출 이계준/극본 고은경)에서 문현수(김영훈 분)는 구인수(이정길 분)와 강세나(김민경 분)의 치부인 이중장부를 만천하에 공개했다.
앞서 구인수와 강세나는 투자자들과 함께하는 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회의 도중 갑자기 화면에 이중장부와 건우(윤종화)의 수술 동의서가 등장했고 두 필적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내게 이중장부를 준 사람은 강실장." 14일 오전 방송된 '이브의 사랑'에서 이중장부 스캔들로 이정길과 김민경 사이 균열이 일어났다. /MBC 방송 화면 캡처 |
켈리 한(진서연 분)은 구인수에게 "구 회장님이 작성하신 서류가 아니냐"고 물었지만 구인수는 이를 부인했다. 이를 본 강세나는 "이건 구 회장을 해치기 위한 음모다"며 반발했다. 영상을 통해 상황을 지켜보던 문현수는 "PT는 물 건너 갔고 점점 아수라장이 되겠지"라며 통쾌해했다.
이후 구인수는 "이중장부를 내게 준 사람은 강 실장이다"며 강세나에게 "네 말을 믿는 게 아니었는데···"라고 해 둘 사이 균열이 일어났음을 알렸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breeze5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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