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 고려대 100주년 연극 무대 주인공이었다!
황건
배우 황건이 반전 '엄친아'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1000만 영화 '변호인'에서 송강호와 함께 인권 변호사 유정혁 역으로 등장했던 황건은 브라운관보다는 영화·연극 쪽에서 잔뼈가 굵은 17년차 베테랑 배우이다.
황건의 깊은 연기 내공만큼이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그의 학력이다. 황건은 대일외고, 고려대 노어노문학과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학 석사를 마쳤다.
'고대 송강호'로도 유명한 황건은 대학 시절에 본격적으로 연극을 시작했고, 고려대 100주년 연극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등 고려대학교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한편 14일부터 18일까지 아침 7시50분 KBS1 '인간극장'에서는 황건과 사랑스러운 우즈베키스탄 신부 닐루의 결혼 스토리가 방송돼 주목을 받고 있다.
[더팩트 ㅣ 이채진 인턴기자 sseoul@tf.co.kr]사진 = 더팩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