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 우즈베키스탄 명문가 집안 딸과 결혼

황건

황건이 우즈베키스탄 명문가 집안 딸과 결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황건과 아내는 지난해 7월 타슈켄트에서 열린 자선 합동공연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강동구립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현지를 방문해 공연한 황건은 그곳에서 지금의 여자 친구를 만나 첫눈에 반했다.

황건은 "처음엔 아름답고 동양적인 미모에 반했지만 더 놓치고 싶지 않았던 건 주변을 잘 챙기는 예쁜 마음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황건의 아내는 피아니스트인 아버지와 챌리스트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세계 콩쿠르대회 입상 후 현재는 우스펜스키 음악학교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황건에 누리꾼들은 "황건 대단하다", "황건 몰랐네", "황건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문지현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