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중년배우 이용녀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골드미스인 이용녀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결혼 이야기에 대해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서 이용녀는 "사람이 취향이라는 게 있더라. 어떤 사람은 결혼을 세 번 하더라도 더 하려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용녀의 말에 친구 김순이 씨는 "예전엔 연애를 하지 않았냐. 만약 결혼 하겠다면 어떤 남자가 좋을 것 같냐"고 물었다.
이용녀는 "내가 원하는 남자는 함께 동물을 사랑해줘서 같이 놀 수 있는 사람이 좋다"며 "쉽게 말하면 개똥 치워주는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용녀는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유기견 60마리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