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한류공로대상 수상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배우 이영애가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10주년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서울 상암 문화광장에서는 세계 TV 드라마 산업의 문화 교류를 위한 자리이자 국내 유일한 국제 드라마 시상식인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많은 스타들이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참석한 가운데 이영애의 한류공로대상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내가 이 자리에 기꺼이 참석하게 된 이유가 몇 가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애는 "첫 번째는 아내와 엄마로 살다가 '사임당'이라는 드라마로 다시 인사드리게 됐다고 아시아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 두 번째로는 10년 넘게 '대장금'을 사랑해 주신 분들과 사극에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이병훈 감독님을 축하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을 통해 더는 인사드릴 수 없는 고인이 된 여운계 선배님께도 영광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여 뭉클하게 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06년 개최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0년간 총 70개국에서 177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