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애 박수홍 썸? 눈길
박수애 박수홍
방송인 박수홍과 탈북 미녀 박수애가 2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박수애가 혼자 탈북한 이유가 재조명 받고 있다.
박수애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 출연해 중학교 3학년 때 집이 어려워 엄마가 tV까지 팔아 무용을 가르쳤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애는 "엄마는 재산까지 팔면서 다 해줬는데 내가 커서 남한에 홀랑 와서 죄스럽다"며 "며칠 전 비 올 때 버스타다가 왠지 슬펐다. 버스에서 계속 울었다. 미안하기도 하고 그쪽에도 비가 올까 엄마 비 맞고 장사하러 다니지 않나 이런 색가을 했다"며 "거기 있을 때 왜 잘해드리지 못했을까 생각이 들고 후회된다. 말 한마디라도 좀 잘해드릴 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애는 어머니는 어떤 스타일이냐는 박수홍의 물음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엄머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애는 "엄마하고 동생이 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그냥 라면만 먹어도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박수홍은 8일 박수애에게 실제로 호감을 느낀 바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