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앤트맨'. 영화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3일 연속 그 인기를 유지 중이다./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작은 고추가 맵다 '앤트맨', '베테랑' 꺾고 승승장구

외화 '앤트맨'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5일 '엔트맨'(감독 페이튼 리드,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은 전국 946개 스크린에서 5369번 상영돼 48만 7373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은 88만 3116명이다.

'앤트맨'은 마블 역사상 가장 작은 히어로로 분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나뿐인 딸에게 멋진 아빠이고 싶지만, 현실은 생계형 도둑인 스콧 랭(폴 러드 분). 어느날 그에게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핌 입자를 개발한 과학자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 분)이 찾아와 슈트와 헬맷을 건네며 앤트맨이 되어줄 것을 요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3일 개봉한 '앤트맨'은 개봉 첫날부터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줄곧 정상을 차지했던 '베테랑'의 아성을 무너뜨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영화는 9월 첫째주 주말가를 장악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는 '베테랑'이며 관객수 25만 6404명을 동원, 1165만 2453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으며 3위는 '오피스'가 올랐다. 영화는 8만 6404명을 불러모았고 누적 관객은 19만 3836명이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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