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tvN '비밀 독서단'에 정찬우 데프콘 김범수 예지원 등이 출연한다. '비밀 독서단'은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걸맞은 책을 추천하고 출연진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CJ E&M 제공 |
개국 O tvN '비밀 독서단' 15일 첫 방송
케이블채널 O tvN '비밀 독서단'에 방송인 정찬우(47) 가수 데프콘(38) 방송인 김범수(47) 배우 예지원(42)이 합류한다.
CJ E&M 관계자는 1일 오전 이같이 밝히며 개국을 앞둔 라이프 엔터테인먼트채널 O tvN이 책을 주제로 한 북토크쇼 '비밀 독서단'을 오는 15일 첫 방송 한다고 밝혔다.
'비밀 독서단'은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걸맞은 책을 추천하고 출연진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토크쇼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풍자와 해학으로 백성들을 위로했던 허균의 '홍길동전' 일제시대 독립의 불씨를 지핀 한용운의 '님의 침묵' 민주화 의지를 고취했던 조정래의 '태백산맥' 등 금지와 탄압의 역사 속에서도 책으로 대중의 의식과 의지를 공유했던 맥을 이어받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비밀 독서단'의 단장으로는 정찬우가 단원으로는 데프콘, 예지원, 김범수, 신기주 기자, 조승연 작가가 활약할 전망이다. 또 크리에이터 이어령, 만화가 박재동, 은희경 작가, 여행작가 오영욱, 공병호 경영전문가 등이 자문단으로 낙점됐다.
김도형 PD는 "기존 책 소개 프로그램과 '비밀 독서단'의 차별점은 책으로 A급 문화와 B급 문화를 경계 없이 보여준다는 점이다. 출연진의 솔직한 입담으로 독서에 대한 거부감 없이 쉽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해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케이블채널 O tvN은 오는 10일 개국한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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