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이장희 사생활 폭로
조영남
가수 조영남(71)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동료 가수 이장희(68)의 사생활을 폭로한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조영남은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미녀와 쎄시봉' 특집에 윤형주, 김세환과 트로트 가수 조정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은 "평소 이장희가 마음에 드는 여자한테 꽃을 주는 습관이 있다"며 자리에 없는 그를 언급했다.
조영남은 이어 "그래서 나도 꽃을 써먹어야겠다 생각했는데 하필 꽃을 주게 된 여자가 김수미였다"고 말한 후 뜬금없이 "장희가 지금 여자를 만났다. 젊은 변호사다"라고 말해 윤형주, 김세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아연실색한 윤형주가 "어떻게 될지도 잘 모르는데 그런 이야기하지 말아라"고 말렸지만, 조영남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장희의 여자 친구가 지금 미국에 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한편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세시봉과 함께하는 추억의 번안가요 특집'에 출연해 조영남과 윤형주가 전설로 등장했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출처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