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이 중국판 '런닝맨' 시즌3 고정 멤버로 발탁됐다. 루한은 엑소 탈퇴 이후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더팩트 DB |
루한 단독 행보…예정된 절차?
그룹 엑소 전 멤버 루한(25)이 중국에서 독자 행동을 강행하고 있다.
중국판 '런닝맨'인 중국 절강위성TV '달려라 형제' 측은 28일 공식 웨이보에 루한의 시즌3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루한은 중국판 '런닝맨'의 시즌3 고정 멤버로 발탁됐다.
루한은 시즌2에 출연했던 바오베이얼을 대신해 새로운 멤버로 출연한다. 루한은 '달려라 형제' 기존 멤버인 안젤라 베이비, 덩차오, 리천, 천허, 왕주란, 쩡카이와 호흡한다. '달려라 형제' 시즌3는 현재 제작 준비 단계로 다음 달 녹화를 시작해 10월 첫 방송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루한은 지난해 10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뒤 한국을 떠났다. 엑소를 이탈한 이후 그는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영화 '수상한 그녀'의 중국판 '20세여 다시 한번' 등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걸었다. 또 지난 6일에는 솔로 앨범 '리로디드' 발매를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SM은 루한의 불법 연예 활동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SM과 치열한 법적 공방에도 중국 활동을 강행하고 있는 루한의 엑소 이탈이 단독 행보를 보이기 위한 목적이었는지 관심이 쏠린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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