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경, 데뷔하자마자 엄청난 인기
임은경
배우 임은경이 신인 시절 신비주의를 지킬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밝혔다.
임은경은 지난해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데뷔하던 때를 회상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당시 임은경은 데뷔 시절 얻은 인기에 대해 "갑자기 확 떠버려서 어리둥절했다. 그러다 보니 연예인이라는 것에 무감각해졌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내 인기가 풍선처럼 어느 순간 터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임은경은 "당시 신비주의를 지킨다는 각서를 쓸 정도였다. 이를 어길 시 위약금을 물어줘야 한다는 이야길 들었다"며 "그래서 신비주의를 지킬 수밖에 없었다. 3년간 모델로 활동하다 보니 나중에는 많이 알아봐 주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은경은 27일 개봉한 영화 '치외법권'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등장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사진 = 남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