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불륜설 남편 방송출연정지 가처분소송 제기

강용석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의 불륜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A씨의 남편이 강용석의 방송출연정지가처분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와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파워블로거로 활동한 아내와 관계를 의심받고 있는 강용석에 대해 '썰전' 출연을 중지해달라"는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B씨는 "강용석이 언론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말을 하면서 관계를 부인해왔지만 출입국 기록 등의 증거를 통해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며 "사회적 공신력과 대중의 여론을 선도하는 JTBC가 거짓말이 확인된 강용석을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는 것은 방송윤리 및 법률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강용석은 JTBC '썰전'을 비롯해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TV조선 '강적들' '호박씨' 등에 출연 중이다. 앞서 강용석은 출연 중이던 tvN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하면서 "개인 사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8일 디스패치는 강용석의 불륜설 해명을 촉구하며 불륜이 의심되는 증거 사진을 보도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