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 녹화장 눈물 바다 만들어
'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
배우 김영호(48)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셰프들을 눈물짓게 했다.
김영호는 17일 오후 방송될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 돌아온 국민할배 김태원(50)과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영호는 10년 차 기러기 아빠로 살아온 지난날을 고백했다.
김영호는 "아이들을 보내놓고 '왜 이렇게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말해 패널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영호는 냉장고를 공개하기 직전 "10년째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어 집에서 음식을 아예 안 한다. 물 종류밖에 없을 것 같다"며 MC 김성주, 정형돈과 셰프들을 긴장하게 하였다.
실제 녹화에서 공개된 김영호의 냉장고 속에는 음료들과 물에 타 먹을 수 있는 가루 재료들이 많이 들어있었지만, 그마저도 꺼내 먹은 흔적이 거의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0년 차 기러기 아빠 김영호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냉장고는 17일 오후 9시 40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더팩트 ㅣ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
사진 출처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