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걸그룹 요정에서 섹시 여교사로 변신. 그룹 카라 전 멤버 강지영이 영화 '암살교실' 언론 시사회 참석해 이리나 예리비치를 연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남윤호 기자 |
"'암살교실' 이미지 변신 신경 쓰였다"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21)이 '암살 교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강지영은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암살교실'(감독 하스미 에이이치로)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금발의 섹시 여교사 이리나 옐라비치를 연기한 계기를 공개했다.
그는 "섹시한 배역이라 끌렸다"며 "하지만 이미지 변신이 신경 쓰였다. 또 암살사라는 점이 부담됐다. 하지만 재밌게 촬영을 마쳤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리고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지영의 스크린 데뷔작 영화 '암살교실'은 현상금 1000억 원이 걸린 정체불명의 괴물 선생인 살의 암살을 두고 벌어지는 문제아 3-E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강지영은 카라 탈퇴 이후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 '민왕'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했다. 그가 국내 공식 석상에 선 것은 약 1년 만이다.
한편 영화 '암살교실은 오는 27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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