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쾌! 상쾌! 통쾌!" 가수 소명(왼쪽)과 소유찬이 광복 70주년 기념 현충원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국립현충원=서다은 기자

소명-소유찬 부자, 광복 70주년 행사 참석

가수 소명(57·본명 소명호)과 가수 소유찬(25)이 광복 70주년 기념 현충원 걷기대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소명 소유찬 부자는 16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한 '더팩트와 함께하는 광복 70주년 기념 현충원 걷기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소명은 "가수로서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원래 늦게 일어나는 데 이 대회를 위해 일찍 일어나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유쾌! 상쾌! 통쾌!"라고 외치며 참가자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아들 소유찬은 "광복 70주년을 맞아서 아버지와 함께 걷기 대회에 참여해 기분이 좋다"며 "얼마 전 나도 영화 '암살'을 봤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니 마음이 벅찼다"고 말했다.

한편 '더팩트'를 발행하는 스포츠서울미디어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넋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기획됐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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