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과 악플사이] 원빈♥이나영 2세? "한국 평균 미모를 올려라"
입력: 2015.08.08 05:00 / 수정: 2015.08.07 18:04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원빈 이나영 임신. 배우 원빈(오른쪽)과 이나영이 2세를 가졌다. /더팩트DB
원빈 이나영 임신. 배우 원빈(오른쪽)과 이나영이 2세를 가졌다. /더팩트DB

◆ 원빈-이나영, 컴퓨터 미남-미녀의 2세 탄생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부모가 됩니다. 교제 3년 만에 지난 5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밀밭 결혼식으로 관심을 모으더니 이번엔 깜짝 임신 발표로 연예가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원빈과 이나영이 소속사 이든나인은 지난 3일 "두 사람에게 최근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팬들이 많은 축복을 보내준 덕분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고 2세 소식을 알렸는데요. 결혼 전부터 두 사람의 아기를 당사자들보다 더 기대했던 누리꾼의 반응은 단연 폭발적이었죠.

누리꾼은 "오마이갓. 벌써 진짜 궁금하다. 어떻게 생겼을지(rnjs****)" "아기 진짜 예쁘겠네(rupe****)" "2세가 후덜덜하겠네요. 축하합니다(jgyc****)" "축하드립니다. 비주얼 대박(didl****)" "왜 이렇게 빠름???????(yuj2****)" "많이 낳아주셔야 대한민국 평균 얼굴이 올라갑니다. 제가 낮췄거든요(hjkh****)" "그래도 공식적으로 알린 거보니 안정기일텐데... 아무래도 생기고 나서 식을 치른 게 아닐까 싶긴 하지만 솔직히 나이도 있고 결혼해서 잘 사는데 아무 상관 없지~ 아기의 미모가 궁금하다ㅎㅎ(alan****)" "태어나보니 '아빠가 ~더라' 이거에는 진짜 원빈이 갑이겠닼ㅋㅋ 태어나보니 아빠가 원빈(ddon****)" 등 놀라움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시카, SM엔터테인먼트 떠나.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을 끝냈다. /더팩트DB
제시카, SM엔터테인먼트 떠나.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을 끝냈다. /더팩트DB

◆ '前소녀시대' 제시카, SM과 끝내 결별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였다가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을 펼치던 제시카가 결국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엑소를 비롯해 소속 가수와 갈등에 시달리고 있는 터라 제시카의 계약 종료 소식은 더욱 관심을 모았죠.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제시카와 논의 끝에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시카는 지난해 9월 소녀시대를 탈퇴한 상황이었지만, SM엔터테인먼트와는 계약 관계를 유지해왔죠.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도 한바탕 논란을 일으켰기에 SM엔터테인먼트의 결정에 놀랍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특히 제시카는 친동생인 크리스탈 역시 에프엑스 멤버로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어 그의 행방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은 "크리스탈 어쩌냐(kny0****)" "이미 떠난 줄 알았네(ekgp****)" "소송이나 감정싸움 없이 끝내나 보네. SM에서 이런 경우도 있었나(gian****)" "당연히 떠나는 게 맞는 거지(rdvp****)" "에셈에서 순순히 놔주는 것도 신기하다(mh30****)" "당연한 거 아닌가. 사업가잖아(ygm9****)" "크리스탈 좀 눈치 보이겠다ㅠㅠ 안타깝네(gein****)" "소녀시대 탈퇴했으니까 SM 나가는 건 당연한 일 아님??(lwj7****)" "탈퇴 확정 아니었어?(jiny****)" 등 목소리를 냈네요.

설리 에프엑스 탈퇴. 가수 설리가 소속 그룹 에프엑스를 떠나 연기자로 전향한다. /더팩트DB
설리 에프엑스 탈퇴. 가수 설리가 소속 그룹 에프엑스를 떠나 연기자로 전향한다. /더팩트DB

◆ 소문이 현실로…설리도 가요계 떠난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에 이어 에프엑스 멤버 설리도 아이돌 대열을 벗어났습니다. 따라서 에프엑스는 기존 5인조에서 4인조로 변화를 겪게 됐죠.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에프엑스가 설리를 제외한 크리스탈, 루나, 빅토리아, 엠버만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설리는 앞으로 활동에 논의하고 있으며,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난해 악플로 심적 고통을 호소한 뒤 갑자기 그룹 활동을 중단했고, 열애 소식까지 알리면서 에프엑스 복귀가 불투명했는데요. 결국 가요계를 떠나 브라운관 활동에 집중할 것을 발표했네요.

설리 소식에 앞서 불거졌던 제시카와 SM 결별 소식까지 겹쳐 누리꾼의 반응도 더욱 뜨거웠죠. "설리, 제시카 정리 됐구나(0211****)" "그래. 이게 도와주는 거다(tkaw****)" "연기도 노래 만큼 하던데(rmsq****)" "결국 떠나가는 구나(as38****)" "크리스탈도 재계약 안 할 테니 내년엔 3인조로 재편되겠군(call****)" "하.. 1년 전에 이랬음 얼마나 좋냐(vmfl****)" "4인조 f(x) 응원합니다. 새 앨범 기대되네요(kame****)" "그래. 이게 낫다. 에프엑스 힘내라(ganz****)" "에펙 팬들이 기다렸던 기사다(llev****)" "공식 기사만 안 났을 뿐이지. 탈퇴 확정이나 마찬가지였지. 4명 함수 흥하자(miji****)" "이렇게 된 이상 에프엑스 이제부터라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 보고 싶다(tmdd****)"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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