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어떻게 하면 못 생겨질 수 있을까 고민"
입력: 2015.08.07 16:53 / 수정: 2015.08.07 16:53

설리 "밤마다 라면 먹고 잤다"

설리

걸그룹 f(x) 출신 설리가 못 생겨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해 의아하게 했다.

지난해 10월 영화 '패션왕'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설리는 '패션왕'에서 기안고 전교1등 곽은진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고민이 컸다고 언급했다.

설리는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다. '정말 못생겨져야겠다. 어떻게 하면 못생겨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부담과 압박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안재현이 "오기환 감독이 설리에게 라면을 먹고 자면 못생겨 질 수 있다고 팁을 줬다"고 말하자, 설리는 "실제로 오기환 감독의 당부에 밤마다 라면을 먹고 잤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한편 7일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f(x)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ㅣ 이채진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출처 = 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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