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밴드' 혁오 첫 패션 화보. 인디 밴드 혁오의 하이컷 화보가 공개됐다. /하이컷 제공

"하이그라운드 타블로가 잘해줘…아이유는 은인"

밴드 혁오(오혁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의 첫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이후 대세로 등극한 밴드 혁오와 진행한 화보를 6일 공개했다.

이 화보에선 혁오의 멤버이자 스물세 살 동갑내기 청년 4명의 엉뚱한 매력을 볼 수 있다. 멤버들은 허리선이 높고 통이 넓은 팬츠를 입으며 재치 있는 패션을 소화해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혁오 멤버 오혁은 다음 앨범 계획에 대해 "9월쯤 발매를 생각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는 곧 "묘한 분위기의 오리엔탈리즘 음악이 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최근 혁오는 타블로가 설립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에 합류했다. 오혁은 이 변화에 대해 "좋다. 타블로 형이 잘해준다.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며 애정을 보였다.

혁오의 맵시 있는 변신. 밴드 혁오는 하이컷 화보를 통해 스타일리쉬한 매력을 뽐냈다. /하이컷 제공

오혁은 혁오와 인연이 깊은 가수 아이유에 대해 "우리의 은인이다"라며 고마워했다. 임현제는 "아이유를 실제로 보니 실물이 진짜 예뻤다"고 소년 팬처럼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혁오는 아이유가 자신의 SNS에 혁오의 팬임을 밝히며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한편 혁오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하이컷 155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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