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주년이라니!' 걸그룹 크레용팝이 데뷔 3주년을 맞이해 지난 2일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팬미팅을 개최했다. /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 |
데뷔 3주년 맞이한 크레용팝, 팬들이 직접 준비한 특별한 만남
걸그룹 크레용팝(멤버 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이 데뷔 3주년을 기념해 '팝저씨'와 함께 특별한 주말을 보냈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같이 밝히며 크레용팝이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베어홀에서 '크레용팝 데뷔 3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크레용팝 팬클럽 회원들이 데뷔 3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자리라고 덧붙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팬들과 크레용팝 멤버들은 축하 케이크 커팅, 특별 제작영상 공개, 축하 콩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크레용팝의 데뷔 3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엔 일본 캐나다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팬들도 자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크레용팝과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이날 팬미팅 자리를 만든 '팝저씨'와 크레용팝 멤버들이 즐거운 얼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 |
크레용팝 또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으며 게임과 토크타임등 코너를 준비해 팬들과 그동안의 추억을 공유하고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크레용팝 멤버들은 "데뷔 2주년 기념 때도 팬 분들이 만든 영상을 봤었다. 어제 본 것처럼 기억에 생생한데 벌써 3주년이 됐다"며 "이렇게 귀하고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5주년, 10주년, 30주년 될 때까지 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한다"고 말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크레용팝은 최근 '라리루레'(ラリルレ)라는 싱글 앨범으로 일본에 데뷔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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