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류승완 감독 "영화 만든다고 영화 전공할 필요 無"
입력: 2015.07.30 21:58 / 수정: 2015.07.30 21:58

류승완 소신 발언. 류승완 감독이 영화 감독이 되기 위해 꼭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류승완 소신 발언. 류승완 감독이 영화 감독이 되기 위해 꼭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바닥부터 쌓은 경험치로 성공

'베테랑' 류승완(42) 감독이 꼭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해야 감독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범죄 액션 영화 '베테랑'(제작 외유내강)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석희는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지 않고도 대한민국 대표 액션 영화 감독이 된 류승완을 칭찬하며 대학 공부의 필요성 여부를 물었다. 류승완은 대학 진학 대신 현장에서 공부하고, 일용직 노동을 해 번 돈으로 영화를 만든 감독으로 유명하다.

류승완 감독은 "결과적으로 보면 학교에서 있었던 시간보다 현장에서 익힌 경험이 플러스 요인이 된 것은 맞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곧 사람을 다루는 일"이라며 "젊은 시절의 경험이 도움이 됐다. 영화를 만들기 위해 꼭 영화를 전공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2013년 716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첩보액션 영화 신기록을 달성한 '베를린'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정웅인, 정만식, 진경, 유인영이 출연하며 오랜시간 합을 맞춰온 정두홍 감독이 액션을 총괄했다. 다음 달 5일 개봉한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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