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 116억 원'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 지병으로 사망!
입력: 2015.07.30 12:02 / 수정: 2015.07.30 12:02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 왜 사망했나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 사망 전 현상금 116억 원 걸려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무장 반군 탈레반의 최고 지도자 물라 무함마드 오마르가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프간 국가보안국 대변인 압둘 하시브 세디키는 "오마르가 지난 2013년 4월 파키스탄 남부 도시 카라치의 병원에서 숨졌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애꾸눈 지도자'로 유명한 오마라는 지난 1996년 아프간 정권을 장악한 인물로, 오사마 빈라덴과 함께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뒤흔든 이슬람 무장테러단체 지도자다.

하지만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의 공격 이후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세력이 악화된 오마르는 IS에게 조직과 자금줄까지 빼앗긴 후 사망설이 끊이지 않았다.

앞서 미국은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를 잡기 위해 현상금 천만 달러, 우리 돈 116억 원을 걸었었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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