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특급 허니문 장소, 사우스케이프는 어떤 곳?
입력: 2015.07.29 19:45 / 수정: 2015.07.30 10:16
사우스케이프 전경. 이곳이 배용준-박수진 커플의 달콤한 허니문 장소가 됐다. /임영무 기자
사우스케이프 전경. 이곳이 배용준-박수진 커플의 달콤한 허니문 장소가 됐다. /임영무 기자

소박한 허니문? 가격 뛰어넘는 절경

배우 배용준(43)과 박수진(30)은 결혼 전부터 국외가 아닌 국내 골프장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게 알려지면서 '소박한 허니문'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급 부부가 폭넓은 후보군을 제치고 단 한 번뿐인 신혼여행의 추억을 담기 위해 선택한 그곳은 어떤 곳일까?

배용준과 박수진은 결혼식을 마치고 난 뒤 다음 날인 28일 오후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에 있는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이하 사우스케이프)에 들어섰다. 두 사람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리조트 2동을 빌려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신혼여행을 보낸다.

국내 최고급 휴양 리조트로 유명. 사우스케이프는 국내 최고가 그린피를 자랑한다. /사우스케이프 홈페이지
국내 최고급 휴양 리조트로 유명. 사우스케이프는 국내 최고가 그린피를 자랑한다. /사우스케이프 홈페이지

사우스케이프는 지난 2013년 11월 개장한 곳으로, 국내에서 가장 비싼 그린피가 매겨진 퍼블릭 골프장이다. 이용료는 주중 1인당 21만 원, 주말에는 37만 원이다. 개장한 지 2년도 되지 않은 신규 골프장이지만, 영국의 코스 평가 사이트에서 책정한 국내 톱100골프코스 랭킹 4위에 단숨에 이름을 올리며 인정을 받는 곳이다.

무엇보다 전체 18홀 코스가 바다 한가운데로 돌출해 있는 돛(Cape)형이어서 어느 홀에서나 바다를 곁에 두고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사우스케이프가 자리한 창선면은 이전부터 경치가 좋고 푸른 바다가 한눈에 담기는 비경을 자랑하는 명소로 관광객에게 널리 입소문이 퍼졌던 곳이다. 최고가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하지만 눈에 담기는 풍경은 그 가치를 뛰어넘는다는 호평을 받기도 한다.

묵는 곳 전경도 안락함도 최고급. 사우스케이프 리조트는 7성급 7동으로 이뤄져 있다. /사우스케이프 홈페이지
묵는 곳 전경도 안락함도 최고급. 사우스케이프 리조트는 7성급 7동으로 이뤄져 있다. /사우스케이프 홈페이지

골프장과 함께 있는 리조트도 7성급 '최고급'으로 꾸며졌다. 그랜드오션스위트 기준 1박 이용료는 154만 원이다. 하지만 배용준-박수진 부부와 허니문을 함께한 배우 김성은-축구선수 정조국 부부는 각각 리조트를 통째로 빌린 것으로 알려져 그 가격은 1000만 원대일 것으로 보인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신혼여행은 국내 골프장이라는 비교적으로 간소한 이미지를 풍겼지만 알고 보면 '국내 최고' 선택지를 모두 담은 장소였다. 더욱 호화로운 곳보다 그들만의 시간을 조용히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최적화된 곳이다.

한편 <더팩트>는 29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골프투어 허니문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철통 보안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의 길을 걷게 됐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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