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코스비 성폭행 자백 문건 공개돼
빌 코스비
미국 최고의 개그맨 빌 코스비가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에게 약을 먹인 사실을 자백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빌 코스비가 약을 먹인 사실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버리어이티'는 미국 AP 통신이 입수한 법원 문서에 "빌 코스비가 약물 퀘일루드를 구입한 후 성관계를 위해 여성들에게 먹였다고 고백했으며, 한 여성에게는 베나드릴 3정을 먹인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보도가 나오자 빌 코스비 측 변호인은 빌코스비 자백 문서의 보안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AP 측에 항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7일 빌 코스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35명이 잡지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더팩트 ㅣ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
사진 출처 =빌 코스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