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결혼식.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27일 서울 광장돈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가족 및 지인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남윤호 기자

배용준♥박수진 축가

배우 배용준(43)과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30)의 결혼식이 달콤한 사랑을 노래하는 축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화촉을 밝혔다. 1부 결혼식을 마치고 2부는 축가와 함께 축제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2부에서 먼저 축가 무대에 나선 것은 신용재다. 그는 포맨으로 발표한 '베이비 베이비'를 열창했다. 서로에게 푹 빠진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만으로 행복감을 선사했다. 이어 양파가 '메리 미'로 두 번째 축가 타자에 나섰다. 더원은 '우리'로 배용준과 박수진의 백년가약을 축하했다.

이날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배우 류승수가 사회자를 맡았으며, 부케는 박수진의 절친한 동료 왕지혜가 받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월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3달 만인 5월 소속사 키이스트 공식 홈페이지에 교제 사실과 결혼 계획을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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