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용준♥박수진 결혼, '욘사마' 품절남 되던 날(종합)
입력: 2015.07.27 20:34 / 수정: 2015.07.28 11:31

세기의 결혼식, 배용준 박수진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쉐라톤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로 열린 가운데 <더팩트>가 단독으로 이들의 결혼식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문병희·남윤호 기자
'세기의 결혼식, 배용준 박수진'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쉐라톤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로 열린 가운데 <더팩트>가 단독으로 이들의 결혼식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문병희·남윤호 기자

'욘사마' 배용준, 원조 한류스타 장가가던 날…'로맨틱-성공적'

"욘사마가 결혼한다니 슬프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랍니다."

한류 열풍의 시작, 열도를 사로잡은 미소, 그리고 '욘사마'. 다양한 매력만큼 수많은 수식어를 보유한 배우 배용준(43)이 '만인의 연인'이란 타이틀을 벗고 비로소 한 여자의 남자로 거듭났다. 13살 연하의 어린 신부 박수진(30)을 운명으로 맞이한 '욘사마'의 결혼식은 한류열풍의 주역답게 그 어떤 스타의 결혼보다 특별한 이벤트가 가득했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 내부사진. <더팩트>가 27일 오후 6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 사진을 단독으로 입수했다./단독입수=독자 제공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 내부사진. <더팩트>가 27일 오후 6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 사진을 단독으로 입수했다./단독입수=독자 제공

27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 앞은 이날 오후 6시에 열리는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을 보기위한 취재진과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하늘도 한류스타 배용준의 결혼식을 축복하려는 듯 '여우비'를 내려줬고 30도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는 습도까지 더해 불쾌지수를 더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현장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은 끊이질 않았다.

'욘사마'의 뒷모습이라도 눈에 담기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팬만 200여 명. 이들은 오전부터 호텔 앞에 줄을 서 배용준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배용준의 결혼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는 일본인 중년 여성은 "욘사마의 결혼은 슬프지만, 그가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아내가 될 박수진이 아름다운 외모에 착한 심성을 지닌 여자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덧붙였다.

배용준보러 한국 왔어요!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이 열리는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하우스 초입, 일본인 관광객들이 질서를 유지하며 대기 중이다./배정한 기자
'배용준보러 한국 왔어요!'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이 열리는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하우스 초입, 일본인 관광객들이 질서를 유지하며 대기 중이다./배정한 기자

이날 배용준은 자신의 결혼식을 보기위해 오랜시간 무더위와 싸우는 팬들에게 잠시나마 들러 손인사를 전하고 현장에 있는 이들에게 식사쿠폰을 전달하는 등 '통 큰'면모를 보였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또한 '별들의 잔치'를 연상케 했다. 평소 박수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인들의 모임) 멤버들을 시작으로 배용준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의 소속 배우 등 다양한 스타들이 그 주인공이다.

백년가약을 맺은 배용준 박수진 부부와 하미모멤버들. 배우 전혜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진의 결혼을 축하하며 브라이덜 샤워 인증샷을 공개했다./전혜빈 인스타그램
백년가약을 맺은 배용준 박수진 부부와 '하미모'멤버들. 배우 전혜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진의 결혼을 축하하며 브라이덜 샤워 인증샷을 공개했다./전혜빈 인스타그램

'하미모' 멤버는 박지윤, 김성은, 엄지원, 유선, 박탐희, 김경화, 박나림, 신지수, 예지원, 전혜진, 정혜영, 황보, 한혜진, 한지혜, 애프터스쿨 가희, 소녀시대 유리로 이들은 신부 박수진과 신앙으로 친분을 맺었다.

이 외에 배용준이 몸담고 있는 키이스트 소속배우 김수현 임수정 정려원 소이현 박서준이 참석했으며 이 외에 배우 한예슬 민효린과 NHN 엔터테인먼트 이준호 회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더팩트>는 철통 보안 속에서 진행된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을 단독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이들은 야외 정원에서 부부로서 함께할 것을 지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굳건히 맹세했다. 현장에 있던 연예 관계자는 <더팩트>에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진행됐다"며 "1부는 진지한 분위기로 경건하게 진행된 반면 2부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고 귀띔했다.

1, 2부로 진행된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 <더팩트>가 단독으로 포착한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돼 축제분위기를 연상하게 했다. /문병희·남윤호 기자
1, 2부로 진행된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 <더팩트>가 단독으로 포착한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돼 축제분위기를 연상하게 했다. /문병희·남윤호 기자

결혼식 축가는 박진영과 더원, 신용재, 양파가 맡았으며 사회는 배우 류승수가 맡아 진행했다. 한편 배용준 박수진 커플은 지난 5월14일 소속사 키이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제 사실과 올 가을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둘은 지난 2월부터 만남을 가져오다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태였다. 이후 지난 13일 <더팩트>의 단독보도로 오늘(27일) 오후 6시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나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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