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욘사마', 배용준 장가가는 날…현장 이모저모
입력: 2015.07.27 18:06 / 수정: 2015.07.27 23:01

배용준-박수진 지인이 아니면 들어오지 마세요! 한류스타 배용준과 배우 겸 방송인 박수진의 결혼식이 열리는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하우스 초입 풍경. /배정한 기자
'배용준-박수진 지인이 아니면 들어오지 마세요!' 한류스타 배용준과 배우 겸 방송인 박수진의 결혼식이 열리는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하우스 초입 풍경. /배정한 기자

'관계자 외 차량과 출입인의 통행을 제한합니다.'

한류스타의 원조, '욘사마' 배용준(43)이 평생을 함께할 운명의 여인을 만났다. 그리고 그의 결혼식이 열리는 호텔 앞엔 예정된 시간 전부터 수많은 취재진과 국내·외 팬들이 한데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부드러운 미소로 '여심'을 녹였던 배용준이 총각 딱지를 떼고 비소로 한 여자의 남편으로 거듭나는 특별한 순간. 누군가는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훔쳤고 누군가는 취재에 열을 올렸다. 또 누군가는 '불청객'의 방문에 날을 세우며 날카로운 눈매로 삼엄한 경계태세를 갖췄다. 원조 한류 스타, '욘사마'의 특별한 순간, <더팩트> 또한 함께 했다.

욘사마가 품절남이 되다니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을 보기위해 일본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팬들이 오전부터 호텔 앞에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줄을 서 있다. /배정한 기자
'욘사마가 품절남이 되다니'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을 보기위해 일본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팬들이 오전부터 호텔 앞에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줄을 서 있다. /배정한 기자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 초입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배용준의 결혼식은 오후 6시부터 시작이지만, 오전부터 그를 기다린 일본 팬들이 대다수. 30도가 웃도는 습한 날씨에도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본 팬들의 모습은 진풍경을 자아냈다.

뜨거운 취재열기 식장에 진입하지 못한 취재진들은 애스톤하우스 초입에서 들어가는 차량들을 매의 눈으로 바라봤다. /배정한 기자
'뜨거운 취재열기' 식장에 진입하지 못한 취재진들은 애스톤하우스 초입에서 들어가는 차량들을 '매의 눈'으로 바라봤다. /배정한 기자

일본 팬들을 싣고 공항에서부터 호텔로 한달음에 달려온 운전기사는 <더팩트>에 "150명에서 200명 남짓한 일본 팬들이 배용준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입국했다"며 "개인적인 커뮤니티를 통해 함께 모여 입국했다. 오전부터 호텔에 도착해 오랜시간 기다렸고 배용준이 오후 1시께 팬들에게 찾아와 잠시 손인사를 건넸다"고 말했다.

취재진 또한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애스톤하우스로 들어가는 차량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었다. 배용준의 지인이나 박수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하미모'가 탄 의심 차량(?)이 재빠르게 지나갔지만, 이내 고개를 돌리는 취재진이 대다수. 애초 비공개로 진행하는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은 호텔 측의 삼엄한 경계로 입구부터 발도 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애스톤 하우스는 비공개 결혼식으로 최적의 장소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하용조 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 심은하 지상욱 부부. 결혼식 장면과 웨딩 촬영을 후에 공개한 바 있다. /아트청 제공
'애스톤 하우스는 비공개 결혼식으로 최적의 장소'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하용조 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 심은하 지상욱 부부. 결혼식 장면과 웨딩 촬영을 후에 공개한 바 있다. /아트청 제공

이 때문에 몰래 뒷길을 통해 애스톤하우스 진입을 시도하던 취재진과 호텔 측 관계자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모 웨딩업체 관계자는 <더팩트>에 "배용준의 결혼식이 열리는 애스톤하우스는 앞서 박솔미-한재석 부부와 심은하 지상욱 부부가 결혼한 장소로 워커힐 호텔 가장 꼭대기에 있는 곳이다"며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귀띔했다.

27일 백년가약을 맺는 배용준 박수진 부부와 하미모멤버들. 배우 전혜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진의 결혼을 축하하며 브라이덜 샤워 인증샷을 공개했다. /전혜빈 인스타그램
27일 백년가약을 맺는 배용준 박수진 부부와 '하미모'멤버들. 배우 전혜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진의 결혼을 축하하며 브라이덜 샤워 인증샷을 공개했다. /전혜빈 인스타그램

이날 비공개로 진행되는 결혼식에는 박수진의 절친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멤버들이 모두 참석한다. '하미모'에는 박지윤, 김성은, 엄지원, 유선, 박탐희, 김경화, 박나림, 신지수, 예지원, 전혜진, 정혜영, 황보, 한혜진, 한지혜, 박수진 등이 멤버로 구성돼 있다.

신앙으로 맺어진 이들은 연예계 대표 연예인 모임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하미모' 멤버들은 배용준-박수진 부부와 함께 동반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배용준 박수진 커플은 지난 5월14일 소속사 키이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제 사실과 올 가을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둘은 지난 2월부터 만남을 가져오다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태였다. 이후 지난 13일 <더팩트>의 단독보도로 오늘(27일) 오후 6시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나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가수 신용재와 더원 박진영 양파가 결혼 축가를 부른다. 사회는 배우 류승수가 맡았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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