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JD브로스 行? 소송 판결 이후 결정"
입력: 2015.07.22 10:00 / 수정: 2015.07.22 10:00
FNC나 YG가 날 원할까?…나름 의리 있어 개그맨 김준호가 자신의 거취를 놓고 소송이 끝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와이트리컴퍼니 제공
"FNC나 YG가 날 원할까?…나름 의리 있어" 개그맨 김준호가 자신의 거취를 놓고 소송이 끝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와이트리컴퍼니 제공

김준호-김대희, 결국 한 식구 될까.

개그맨 김준호(40)가 향후 거취 문제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김준호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대희가 주축이 된 JD브로스 쪽으로 가느냐는 말이 많다.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그는 곧 "소송이 끝나고 결정할 계획이다. 아마 JD브로스에 가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FNC 엔터테인먼트나 YG 엔터테인먼트가 날 원하는진 모르겠지만 (그곳으로 옮기는 건) 너무 쓰레기 같은 생각"이라고 농담 섞인 어조로 이야기했다.

그는 또 "어쨌든 무혐의 때까지는 기다리겠다. 김병만, 이수근, 김대희 셋이서 이 상황이 의리 게임이라곤 생각 안 한다. 우리 나름대로 의리가 있는 건데도 말이다"며 김대희와 의리를 지키고자 하는 속마음을 넌지시 내비쳤다.

앞서 김준호는 자신이 대표로 있었던 코코엔터테인먼트 파산 과정과 관련한 법적 분쟁을 겪으며 여러 차례 위기에 처했다. 절친한 동료 김대희가 설립한 JD브로스의 설립 등기일과 코코엔터의 폐업 결정 시기가 맞물리면서 환승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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