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집서 사망 사고. 배우 데미 무어의 집 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채 숨진 남성이 발견됐다. /영화 '미스터 브룩스' 스틸 |
경찰 "수영 못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53)가 자신의 자택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데미 무어는 19일(현지시각) 자신의 대변인을 통해 "사건 발생 당시 미국에 없었으며 따라서 집에도 있지 않았다"며 "20대 남성은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가 주최한 파티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미 무어와 함께 그의 딸들도 집을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bnd닷컴·KTLA 등 미국 연예 매체는 같은 날 "데미 무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남성이 데미 무어의 가족과는 관계가 없는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한 20대 남성이 데미 무어의 베벌리 힐스 자택 뒷마당에 있는 수영장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 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당일 무어의 집에선 파티가 열렸다.
경찰 출동 당시 시신은 구조대원들이 인공호흡을 시도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이 남성이 수영을 할 줄 몰라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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