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현회 황당 주장 "메르스, 제약회사가 만든 허구의 병"
입력: 2015.07.17 21:30 / 수정: 2015.07.17 21:30

허현회 자연치유법 허와 실

허연회

허현회의 자연치유법이 황당한 주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자연치유법을 주장하는 허현회 관련 논란을 다뤘다.

허현회는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의사를 믿지 말아야 할 72가지 이유'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허현회는 "스스로 자연 치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허현회는 술과 담배, 섹스를 많이하면 건강에 좋다고 주장했다.

허현회는 "담배는 약초라서 몸에 좋고 음식은 짜게 먹어라"면서 "죽염은 먹지 말고 천일염을 먹어"라고 강조했다. 또 세균이 바글대는 계곡물을 그냥 먹으며 "대장균이 발견되면 그 물은 진짜 살아 있는 물"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에이즈는 가짜다. HIV 바이러스는 가짜다. 이건 약 때문에 면역력이 약화된 감기 환자들이다"라면서 메르스 또한 제약회사가 만들어낸 존재하지 않는 병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많은 의학 전문가들은 그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주장하며 의학 관련 논문의 전체 맥락을 잘못 이해하고 일부만 확대해석해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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