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 패션 is] '화이트로 섹시하기', 레드카펫 여배우
입력: 2015.07.18 05:00 / 수정: 2015.07.17 23:45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찾은 여배우 문채원 홍수아 김고은. 16일 오후 6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남윤호 기자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찾은 여배우 문채원 홍수아 김고은. 16일 오후 6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남윤호 기자

BiFan 레드카펫 수놓은 여배우들, 미녀는 '화이트'를 좋아해

본격적인 영화제 시즌을 알리는 도화선,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개막했다. BiFan은 지난 16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영화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영화여행에 들어갔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선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여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 패션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부천을 찾은 '여우들'에게 가장 인기있던 드레스 콘셉트는 '화이트, 청순, 섹시' 세 가지다.

청순, 놓치지 않을겁니다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문채원. /남윤호 기자
'청순, 놓치지 않을겁니다'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문채원. /남윤호 기자

옆선이 아름다운 문채원 문채원이 입은 롱드레스는 비즈장식으로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남윤호 기자
'옆선이 아름다운 문채원' 문채원이 입은 롱드레스는 비즈장식으로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남윤호 기자

여배우 문채원은 자연스러운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투명한 피부를 과시하며 청순한 이미지를 어필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자이기도 한 그는 파격적인 노출대신 단아한 아름다움을 선택했다.

문채원은 보디라인을 100% 드러내는 시스루 디자인으로 만족했다. 잘록한 허리와 글래머러스한 상반신을 강조한 드레스는 다 벗는 것보다 '은근한 섹시'가 더욱 자극적일 수 있단 걸 증명했다. 드레스 빼곡히 박혀있는 비즈 장식은 지루한 느낌을 줄이고 화사하고 우아한 느낌을 줬다.

감독님 팔짱끼고 와쪄염 뿌우 배우 김고은(오른쪽)이 한준희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거닐고 있다. /남윤호 기자
'감독님 팔짱끼고 와쪄염 뿌우' 배우 김고은(오른쪽)이 한준희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거닐고 있다. /남윤호 기자

김고은, 등, 치명적 김고은이 입은 드레스는 등부분을 과감히 절개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윤호 기자
'김고은, 등, 치명적' 김고은이 입은 드레스는 등부분을 과감히 절개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윤호 기자

올해 문채원과 마찬가지로 BiFan에서 '판타지아 어워드' 부문 수상한 김고은도 화이트 드레스로 청순과 섹시를 동시에 살렸다.

김고은은 몸에 착 달라붙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붉은색 립메이크업과 단발머리는 단아한 이목구비의 김고은과 닿아있어 청량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거기에 과감하게 절개된 등 노출은 건강한 매력까지 더했다.

아기피부 홍수아 홍수아는 시스루 드레스로 늘씬한 다리맵시를 강조함과 동시에 화이트 색상으로 청순미를 살렸다. /남윤호 기자
'아기피부 홍수아' 홍수아는 시스루 드레스로 늘씬한 다리맵시를 강조함과 동시에 화이트 색상으로 청순미를 살렸다. /남윤호 기자

홍수아 또한 시스루 원단으로 처리한 화이트 롱드레스를 선택했다. 마네킹같은 홍수아의 늘씬한 다리맵시를 강조하려는 목적이었지만, 하얀 피부에 더 시선을 뺏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머메이드 라인으로 디자인된 롱드레스는 홍수아 본인조차 걷기 힘들게 하는 복병이 돼 현장에 있던 취재진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또 홍수아는 드레스의 뒷부분을 과감히 노출하는 것으로 포인트를 줬다.

청순하거나 섹시하거나 홍수아가 입은 드레스 뒷부분은 등라인을 모두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또 한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윤호 기자
'청순하거나 섹시하거나' 홍수아가 입은 드레스 뒷부분은 등라인을 모두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또 한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