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이병헌 대기실 문 앞에서 노크 못하고 '쩔쩔'
나영석
나영석이 신입PD 때 이야기를 털어놨다.
나영석PD는 2012년 CBS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나영석은 "입사하고 3개월 차에 청룡영화제 MC 스탠바이 담당을 맡았었다. 그런데 이병헌에게 시간 다 됐으니 나가야 한다고 말을 못하겠더라. 너무 창피했다. 낯을 가리기도 했고 연예인 앞에서 고개도 못들고 떨었다"고 밝혔다.
나영석은 "대기실 문 앞에서 노크를 못하고 있다가 늦어서 빈 MC석을 비춰야 했다"고 덧붙였다.
나영석에 누리꾼들은 "나영석 그렇구나", "나영석 몰랐네", "나영석 그래도 지금 이렇게 컸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문지현 기자 sseoul@tf.co.kr]
사진=tvN '꽃보다 할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