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유재석 의리남 등극
FNC 유재석
'국민MC' 유재석이 FNC엔터테인먼트 이적과 의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유재석은 최근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15년 간 함께 일해 온 남유정 이사와 유재현 실장 역시 FNC로 함께 데리고 갔다.
특히 남유정 이사와 유재석의 인연은 깊다. 유재석과 남유정 이사는 2001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유재석은 바쁜 일정 중에도 남유정 이사의 결혼식 사회를 맡기도 했다.
FNC는 16일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유재석이 '런닝맨'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중국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FNC는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재석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FNC의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로, 양쪽의 공감대가 전속계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좋은 회사에서 평소 친한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재석이 새롭게 둥지를 튼 FNC엔터테인먼트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뮤지션을 비롯해 배우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성혁, 윤진서, 김민서, 정해인, 김소영, 곽동연, 그리고 방송인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 등이 소속돼 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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