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상대로 12억원 반소장 접수…'거짓말 그만!'
입력: 2015.07.15 12:20 / 수정: 2015.07.15 12:20

전 여자 친구와 폭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겸 가수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15일 김현중이 전 여자 친구 A씨를 상대로 12억 반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남윤호 기자
전 여자 친구와 폭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겸 가수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15일 김현중이 전 여자 친구 A씨를 상대로 12억 반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남윤호 기자

김현중 측 "A 씨, 추가적인 거짓말 강경대응할 것"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 친구 A를 상대로 반소장을 접수하고 추가적인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5일 오후 <더팩트>에 "지난 11일 법원에 12억 원 반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중의 전 여자 친구가 거짓말을 한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어 추가적인 소송 또한 계획 중이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담당 변호사와 상의해 이번 사건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대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8월 8일 자신과 교제했던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이후 김현중은 약식기소 됐고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A 씨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할 당시 임신 상태였고 폭행 사건 이후 유산됐다며 지난 4월 7일 그를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졌던 두 사람의 법정 싸움에서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온갖 구설에 휘말렸던 김현중은 A 씨와 사건을 뒤로한 채 지난 5월 12일 입대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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