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어떤 성격이길래?
배용준

배우 류승수가 배용준이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류승수는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배용준을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류승수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함께 찍으면서 배용준과 친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류승수는 "첫 드라마라 모르는 게 많아서 많이 혼났다. 그럴 때마다 촬영장에서 감싸준 게 배용준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당시 촬영할 때 정말 추웠는데 배용준이 내복을 사줬다. 그래서 그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듣던 MC 이경규는 "친구 사이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류승수는 "배용준을 만나면 친구 같은 편안함보다는 부담감이 느껴지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용준은 박수진과 오는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 더팩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