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하정우·오달수, '암살' 배우들의 이색화보
입력: 2015.07.15 08:19 / 수정: 2015.07.15 08:19

암살의 주연배우와 최동훈 감독. 개봉을 앞둔 암살 배우들과 감독이 이색적인 화보인터뷰를 진행했다./하이컷 제공
'암살'의 주연배우와 최동훈 감독. 개봉을 앞둔 '암살' 배우들과 감독이 이색적인 화보인터뷰를 진행했다./하이컷 제공

'암살' 주연배우와 감독의 유쾌한 패션화보

영화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과 주연배우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이 뭉친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패션지 하이컷은 15일 개봉을 앞둔 '암살'의 주역들과 함께한 이색적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의 콘셉트는 '2015년 충무로에서 가장 죽여주는 남자들'로 끼 많은 배우와 감독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화보에선 바둑판을 가운데 놓고 앉은 이정재와 하정우, 최동훈 감독이 누워서 배우들에게 잔소리 하는 장면 등이 웃음을 자아낸다.

인터뷰도 공개됐다. 극 중 살인청부업자 하와이 피스톨을 연기한 하정우는 최동훈 감독과 첫 작업에 대해 "영화 동아리 선배같은 느낌이다"고 묘사했다.

2015 충무로에서 가장 죽여주는 남자들 콘셉트로 촬영한 암살팀 화보. 이날 화보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하이컷 제공
'2015 충무로에서 가장 죽여주는 남자들' 콘셉트로 촬영한 '암살'팀 화보. 이날 화보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하이컷 제공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 역의 이정재는 이번 영화를 촬영하는 기간 술과 조미료, 소금 등을 먹지않고 15kg을 감량했다. 그는 "마지막 촬영 분량을 다 찍고 났을 때 제작사 대표가 위스키 병에 염석진 얼굴과 이름을 새겨 선물로 줬다. 너무 아까웠지만, 그 자리에서 뚜껑을 따서 다 마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암살을 위해 15kg을 감량한 배우 이정재(오른쪽). 이날 화보 외에도 암살 주인공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하이컷 제공
'암살'을 위해 15kg을 감량한 배우 이정재(오른쪽). 이날 화보 외에도 '암살' 주인공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하이컷 제공

오달수(왼쪽)와 최동훈 감독. 영화는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의 이야기를 그렸다./하이컷 제공
오달수(왼쪽)와 최동훈 감독. 영화는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의 이야기를 그렸다./하이컷 제공

개성넘치는 충무로 배우가 뭉친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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