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우 배용준(왼쪽)과 박수진이 결혼 발표 두달여 만에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 /더팩트DB

"14일 예식장 계약 체결…결혼식 비공개"

배우 배용준(43)과 박수진(30) 커플이 결혼식 날짜와 장소를 확정 지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배용준과 박수진이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4일 오후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예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13일 <더팩트>는 배용준 박수진 두 사람이 이달 27일 백년가약의 연을 맺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또 두 사람이 프러포즈 형식으로 다이아예물을 교환한 뒤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정황을 상세히 알렸다.

<더팩트> 단독 보도 이후 소속사 측은 "아직 구체 일정을 잡지 못해 조율중"이며 "곧 결혼 일정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5월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키이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올해 가을 결혼하게 됐다"면서 "지난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했다.

배용준-박수진 측 "두 사람의 앞날 축복해달라" 배용준과 박수진이 오는 2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더팩트DB

◆ 배용준-박수진 결혼식 일정 관련한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이스트입니다.

배용준, 박수진씨의 결혼식 날짜 및 장소가 확정되어 이와 관련한 안내 및 협조 요청 드립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27일(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오늘 오후 예식장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안내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예식 관련 취재 협조가 어려운 점,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