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배용준♥박수진, '결혼 발표부터 결혼식까지'
입력: 2015.07.13 18:05 / 수정: 2015.07.13 18:05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발표 그 후. <더팩트>가 배용준 박수진 커플의 결혼 발표부터 현재까지를 그래픽으로 엮었다. /그래픽=손해리 기자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발표 그 후. <더팩트>가 배용준 박수진 커플의 결혼 발표부터 현재까지를 그래픽으로 엮었다. /그래픽=손해리 기자

배용준-박수진, 결혼 발표부터 결혼식 확정까지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벌써 졌다. 올 여름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용준(43) 박수진(30) 커플을 본 이들이라면 아마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지난 14일 두 사람은 교제 사실과 결혼을 한꺼번에 발표했다. 그리고 순서는 바뀌었지만 3주만인 3일 공식 포러포즈까지 제대로 격식을 갖췄다.

결혼 발표 이후 두 사람은 온라인 공간에서 깊은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세례까지 이어지니 어찌 이보다 더 좋을까. 결혼 발표 후 배용준 박수진을 둘러싼 지난 21일간의 이야기들을 <더팩트>가 엮었다.

▲ 5월 14일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발표.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 공식 홈페이지에 교제 사실과 결혼 계획을 담은 공식 입장이 게재 됨.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만남을 시작, 올 가을 결혼한다.

▲ 5월 15일

배용준의 전 여자 친구인 영화감독 이사강이 인스타그램에 배용준과 나눈 대화 게재. 이사강은 '축하해요 진심으로'라며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을 축하했고, 배용준은 '감사해요'라고 화답했다.

박수진이 손 편지로 결혼 심정을 공개했다. 그는 이 편지에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박수진 인스타그램
박수진이 손 편지로 결혼 심정을 공개했다. 그는 이 편지에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박수진 인스타그램

▲ 5월 16일

박수진, 충북 청주시 모 백화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 이 자리에서 박수진은 "축하해 줘서 감사하다"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예쁘게 잘 살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 5월 20일

박수진의 손 편지가 공개됐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손으로 쓴 편지 사진을 올렸다. 이 편지에서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많은 축하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만큼 더 좋은 면모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분들도 사랑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5월 27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꽁냥질'(연인끼리 주변의 질투를 불러 일으킬 만큼 다정한 애정을 과시하는 것을 이르는 신조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배용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진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많은 축하와 축복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또 "행복한 결혼식으로 찾아뵙겠다. 좋은 하루 보내시라"며 아름다운 결혼식을 예고했다.

이날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가희는 사적 모임인 '하미모' 일원 박수진의 결혼을 축하하며 배용준에게 "복덩이 데려가시는 것"이라는 덕담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배용준 박수진 데이트 사진. 배우 배용준(왼쪽)이 예비 신부 박수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결혼 발표 심정을 밝혔다. / 배용준 인스타그램
배용준 박수진 데이트 사진. 배우 배용준(왼쪽)이 예비 신부 박수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결혼 발표 심정을 밝혔다. / 배용준 인스타그램

▲ 6월 22일

배용준과 박수진이 성북동 자택에서 극비리에 웨딩 화보 촬영을 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본식에 입을 웨딩드레스 피팅까지 마쳤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혼식이 다소 앞당겨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날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굳이 가을이 아니라도 (결혼식이) 유동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두 사람의 결혼식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추측을 더욱 불러일으켰다.

▲ 6월 29일

소속사 키이스트가 자꾸 불거지는 배용준 ♥ 박수진 커플의 혼전 임신설에 대해 "혼전 임신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처음부터 가을에 결혼한다고 발표했는데 왜 혼전 임신설이 나도는지 모르겠다"고 쐐기를 박았다.

7월 4일

배용준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박진영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배용준-박수진 커플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하겠다"고 공개했다.

하미모들의 빛나는 미모. 가희(왼쪽에서 네 번째)가 박수진(왼쪽에서 두 번째)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가희 인스타그램
하미모들의 빛나는 미모. 가희(왼쪽에서 네 번째)가 박수진(왼쪽에서 두 번째)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가희 인스타그램

▲ 7월 10일

'배용준의 그녀' 박수진이 공식 석상에 나타나 얼굴을 비쳤다. 그는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3번 게이트에서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 브랜드 카파 팬 사인회를 했다. 그는 현재 카파의 전속 모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7월 13일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배용준 박수진 두 사람이 오는 27일 백년가약의 연을 맺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결혼장소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서울워커힐호텔.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들과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다 지난 2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교제 기간은 길지 않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며 믿음과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갖게 돼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식은 올 가을로 예정돼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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