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용준♥박수진 결혼, 속전속결 '웨딩 스토리'
입력: 2015.07.13 16:27 / 수정: 2015.07.14 10:51
이달 말 백년가약을 맺는 배우 배용준(왼쪽)과 박수진. <더팩트>의 취재 결과 두 사람은 서울 W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배용준 인스타그램
이달 말 백년가약을 맺는 배우 배용준(왼쪽)과 박수진. <더팩트>의 취재 결과 두 사람은 서울 W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배용준 인스타그램

◆ '욘사마' 배용준, '잇걸' 박수진과 제2의 인생 시작

마침내 웨딩 팡파르를 울린다. 오는 27일이면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은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가 되는 것. 소속사 동료로 만나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로 인연을 맺는 두 사람. '한류스타' 배용준이 한 여자의 남자로, '만인의 잇걸' 박수진은 '한 남자의 잇걸'로 거듭나게 된다.

잇걸 박수진. 박수진은 배용준과 소속사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다./박수진 인스타그램
'잇걸' 박수진. 박수진은 배용준과 소속사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다./박수진 인스타그램

<더팩트>의 취재 결과 두 사람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 웨딩촬영과 양가 상견례까지 모두 마친 두 사람은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의 축가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맡았다. 두 사람의 지인에 따르면 이들의 프러포즈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교환하며 진행됐다.

수진이랑 행복하게 살게요. 배용준은 박수진과 결혼소식을 알리며 피앙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더팩트DB
"수진이랑 행복하게 살게요." 배용준은 박수진과 결혼소식을 알리며 피앙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더팩트DB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결혼식으로 찾아뵙겠다"던 '욘사마', 아니 배용준의 메시지가 현실이 되는 날이니만큼 사람들의 눈과 귀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키이스트는 13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아직 결혼식 날짜를 최종 확정한 것은 아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5개월차 커플 배용준과 박수진. 두 사람은 비교적 짧은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을 결심했다./더팩트DB
5개월차 커플 배용준과 박수진. 두 사람은 비교적 짧은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을 결심했다./더팩트DB

◆ 배용준♥박수진, 러브스토리가 궁금해

소속사 동료로 인연을 맺은 배용준과 박수진은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열애설이 보도될 때만 해도 '결혼은 지켜봐야 한다'는 시선도 있어기에 이들의 사랑은 더 각별하고 더욱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연애 기간 또한 그리 길지 않은 5개월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를 평생의 동반자로 확신하기엔 부족함 없는 시간이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5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배용준 박수진은 이전부터 알고 지낸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껴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의 인연은 박수진이 지난해 3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부터 급속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살 나이차도 미소로 극복 두 사람은 연기자 선후배로 만나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인연을 맺게 됐다./더팩트DB
'13살 나이차도 미소로 극복' 두 사람은 연기자 선후배로 만나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인연을 맺게 됐다./더팩트DB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뒤 속전속결로 결혼 진행에 박차를 가했다. '욘사마' 배용준의 나이를 염두에 두면 이들의 결혼이 문제 될 것은 없었다.

배용준은 지난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젊은이의 양지' '파파' '맨발의 청춘' 등을 통해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욘사마'란 수식어를 얻었다.

그의 피앙세 박수진은 지난 2001년 4인조 걸그룹 슈가로 데뷔,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을 시작으로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칼과 꽃'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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