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KRY가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슈퍼주니어KRY는 최근 일본에서 투어를 개최, 4개 지역에서 약 9만 명의 팬과 만났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슈퍼주니어KRY, 한국 콘서트 열까?
그룹 슈퍼주니어의 유닛 슈퍼주니어KRY 멤버들이 국내 활동에 대해 귀띔했다.
규현은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앙코르 콘서트 '슈퍼쇼6 앙코르'에서 "최근에 '라디오 스타'를 찍었는데 려욱이 예정에도 없던 충격 고백을 했다"고 폭로했다.
려욱은 "KRY 콘서트 말하는 거냐"며 "일본에서 KRY로 한 달 동안 투어를 했다. 모두 11회 동안 공연을 했는데 한국에서도 해야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규현은 "그걸 려욱이 정하는 거냐. 일본 갈 때는 가기 싫다더니"라고 놀렸다. 이를 들은 려욱은 "우리가 같이 정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규현이 하기 싫은가 보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성은 "나는 어느 것이든 하자는 입장"이라며 중립을 지켰다.
이날 공연에서 슈퍼주니어KRY는 3년 전에 녹음해 최근 일본 투어에서 공개한 노래 '도로시'를 열창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5일 밤 12시에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 '데빌'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같은 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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