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와 싱어송라이터가 만났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스페셜 앨범 '데빌'을 발표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슈퍼주니어+싱어송라이터=조합 결과는?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에 국내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참여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슈퍼주니어의 스페셜 앨범 '데빌'에 가수 이승환 김윤아 장미여관 에피톤프로젝트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들이 힘을 보탰다고 10일 밝혔다.
이승환은 슈퍼주니어가 10년간 나눈 우정과 미래를 향한 다짐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락발라드곡 '위 캔'을 선사했다. 이승환의 음악 감성과 슈퍼주니어의 보컬 유닛 슈퍼주니어-K.R.Y.(규현 려욱 예성)의 탄탄한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슈퍼주니어 트로트 유닛인 슈퍼주니어-T(이특 희철 강인 은혁)는 장미여관과 함께 '첫눈에 반했습니다'를 불렀다. '첫눈에 반했습니다'는 장미여관 특유의 위트와 슈퍼주니어-T의 익살스러운 매력이 담긴 애시드 팝이다. 우연히 본 여자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우림 멤버 김윤아는 블루스와 하드락에 기반을 둔 '로큰샤인' 작업에 참여했다. 음악과 사랑으로 용기를 얻고 세상으로 힘차게 달려나가자는 긍정적인 메시지의 가사가 특징이다.
프로젝트 그룹 에피톤프로젝트와 콜라보레이션한 '별이 뜬다'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한 지난 10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슈퍼주니어가 느낀 벅찬 감동을 가사에 담았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멤버들의 진실한 마음이 느껴진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2 '뮤직뱅크' 18일 MBC '쇼! 음악중심' 19일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꾸민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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