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식당 난동 남성 입건, 금연 권고에 욕설

홍석천 식당

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금연을 요구하는 점원에게 욕설을 하고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8일 음식점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심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심씨는 7일 오후 10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홍석천 식당을 찾았다. 심씨는 담배를 꺼내 피웠고, 이를 본 종업원 김모(22)씨는 금연을 부탁했다.

심씨는 결국 김씨를 밀치고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심씨가 술은 마셨지만 만취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심씨는 "담배를 피우려하는데 종업원이 제지해 기분이 나빠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