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달샤벳 멤버 지율이 중국 웹드라마에 출연한다. 상대역에는 중국 꽃미남 배우 고원이 낙점됐다. /김슬기 기자

지율, 중국 SF 웹드라마 '요택' 캐스팅

달샤벳 멤버 지율이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지율은 중국의 네이버라 불리는 초대형 포털 회사 텐센트와 드라마 제작사 예형 드라마웍스가 손잡고 만드는 SF 웹드라마 '요택'에 최근 캐스팅됐다.

'요택'은 우주의 작은 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복제인간과 그를 매 순간 위기에서 구해주는 정체 모를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중합작 드라마 최초로 국내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된다.

남자 주인공 엄시협 역에는 중국의 꽃미남 배우 고원이 낙점됐다. 달샤벳 지율이 그와 호흡을 맞춘다.

이외에도 달샤벳 멤버 아영과 배우 사희 서혜진 개그맨 서경석 등도 캐스팅됐다. 여눌은 이정표 PD가 맡는다.

예형 드라마웍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중국 드라마 제작 노하우와 한국의 탄탄한 연출진 및 배우들을 기반으로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한 중국 웹드라마 시장에서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 뛰어난 실력을 지닌 한국 신인 배우들에게는 중국 진출 및 홍보의 새로운 통로를, 중국 시청자들에게는 한류 갈증을 푸는 채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요택'은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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