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 '트루웨스트'로 대학로 무대 한 번 더
입력: 2015.07.07 08:39 / 수정: 2015.07.07 08:39

이현욱 트루웨스트 출연. 배우 이현욱이 연극 트루웨스트에서 오스틴 역을 맡았다.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현욱 '트루웨스트' 출연. 배우 이현욱이 연극 '트루웨스트'에서 오스틴 역을 맡았다.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현욱, 연극 '트루웨스트'로 대학로 찾았다

배우 이현욱이 다시 한번 대학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이현욱은 다음 달 6일부터 대학로 A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트루웨스트'에 오스틴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오스틴은 극 중 30대 초반의 시나리오 작가로 형 리와는 달리 반듯한 외모와 모범생으로, 모든 면을 다 갖춘 인물이다. 그는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로서 풍부한 경험보다는 평범한 추억들을 가지고 있는 자신에 큰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다.

이현욱은 "'트루웨스트'처럼 좋은 작품을 통해 연극 무대에 다시 한번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작품과 캐릭터 그리고 함께하는 배우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욱은 연극 '이' '서푼짜리 오페라' '붉은 악마' 등을 통해 앞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났다. 독립영화 '어깨나사'로 '제 10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 '제 11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특별 심사위원'으로 배우 안성기, 이정재 등과 함께 활약한 바 있다. 이후 드라마 '쓰리데이즈' '사랑만 할래' 등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사라진 내일'(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트루웨스트'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에서 선과 악의 이중성을 통해 현대사회와 가족애라는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이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미국의 대표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한 수작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였으며,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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