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가 컴백한다. 헬로비너스의 컴백으로 올 여름 '걸그룹 대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남윤호 기자

헬로비너스, 걸그룹 대전에 출사표

빼어난 외모와 노래실력을 갖춘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올여름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5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헬로비너스는 이달 말 신곡을 내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헬로비너스의 신곡은 계절감을 살린 멜로디의 시즌송으로 헬로비너스 멤버들의 시원한 몸매와 매력을 잘 살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일 '다쳐'를 내고 컴백한 나인뮤지스와 격돌이 예상된다. 두 그룹 모두 모델 뺨치는 각선미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 나인뮤지스와 헬로비너스의 '미각 대전'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그룹은 지난 1월에도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헬로비너스는 '위글위글'이라는 곡을 발표하고 지금까지보다 한층 발랄해진 매력을 뽐냈다. 나인뮤지스는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자주 나쁜 남자에게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나인뮤지스는 '드라마'라는 곡으로 '차인뮤지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한편 헬로비너스는 지난 2012년 미니앨범 '비너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빼어난 외모는 물론 실력까지 겸비한 가수로 데뷔 때부터 큰 주목을 받은 이들은 이후 '파도처럼' '오늘 뭐해?' '차 마실래?'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했다. 지난 1월에는 '위글위글'이라는 곡을 발표하며 한층 물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들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와 MBC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 등에도 출연하며 예능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신곡으로 컴백하는 헬로비너스가 이 여세를 몰아 음원차트와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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