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 강성연 돈뭉치 발견 "이 돈 뭐야?"
입력: 2015.07.03 15:48 / 수정: 2015.07.03 15:48

안재모-강성연 부부, 깊어지는 감정의 골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안재모가 아내 강성연의 돈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 14회에서 윤일현(안재모 분)이 아내 유지연(강성연 분)의 돈다발을 발견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일현은 세안을 마친 후 화장대 서랍 밑에서 한 손에 꽉 잡히는 현금 뭉치를 발견했다. 그는 지연에게 "당신 이 돈 뭐야?"라고 물었다.

지연이 당황한 기색을 비치자 일현은 "아 이렇게 큰돈을 함부로 굴려. 무슨 돈이야?"라고 되물었다. 지연은 "당신 알필요 없다. 아버지 돈이다. 신경쓰지 말고 식사나 하시라"라고 대꾸한 뒤 방문을 박차고 나갔다.

강성연 당신 알필요 없어…아버지에게 손 벌리지마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안재모가 아내 강성연의 돈뭉치를 발견한다. /MBC 영상 캡처
강성연 "당신 알필요 없어…아버지에게 손 벌리지마"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안재모가 아내 강성연의 돈뭉치를 발견한다. /MBC 영상 캡처

이어 방송된 식사 장면에서 일현은 장인 유대감(김동현 분)이 "총장이 되려면 건강과 실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일현은 "그보다 더 중요한 게 돈이다. 이것도 사업이다"라고 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연은 "아버지가 이만큼 투자했으면 충분하다. 투자는 할 만큼 했으니까 이제 실력으로 보여 달라"며 냉랭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연은 부친 대감이 그동안 자신 부부를 돕느라 진 빚을 남편 몰래 갚고 있어 일현을 더욱 차갑게 대하고 있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이 지닌 살인사건에 얽힌 비밀,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복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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