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아침 생방송 출연 '가수 가족의 애환' 찡한 감동
입력: 2015.07.02 15:44 / 수정: 2015.07.02 15:44
가수 가족이라 기쁨도 세배 가수 소명(사진 가운데)은 역시 가수인 아들 소유찬, 딸 소유미와 함께 KBS 1TV 아침마당 월요초대석 편에 출연해  가수 가족으로 살아가는 특별한 삶의 일단을 보여줘 시청자 관심을 이끌어냈다. /KBS 아침마당 제공
'가수 가족이라 기쁨도 세배' 가수 소명(사진 가운데)은 역시 가수인 아들 소유찬, 딸 소유미와 함께 KBS 1TV '아침마당' 월요초대석 편에 출연해 '가수 가족'으로 살아가는 특별한 삶의 일단을 보여줘 시청자 관심을 이끌어냈다. /KBS 아침마당 제공

가수 소명이 아들 소유찬, 딸 소유미와 함께 아침 생방송에 출연해 '가수 가족의 파워'를 맘껏 뽐냈다. 소명은 두 자녀를 잇달아 가수로 데뷔시키며 '부녀 가수' '부자 가수' '오누이 가수'로 불리는 가수일가 리더로 유명하다.

이들 가수 가족은 지난 29일 윤인구 이금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1TV '아침마당' 월요초대석 편에서 가수 가족으로 살아가는 특별한 삶의 일단을 보여줘 시청자 관심을 이끌어냈다.

자신의 신곡 '안녕들 하십니까'를 함께 부르며 등장한 이날 방송에서 소명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노래하는 아빠를 좋아하더니 결국 가수가 됐다"면서 "아들 딸이 다 트로트 가수가 되는 바람에 가족간 무대경쟁이 더 치열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린 같은 트롯이라도 영역이 나뉘어 있어 싸울 필요가 없다"면서 "나는 그룹사운드 보컬 출신이어서 락트롯을, 미성의 유찬이는 발라드 트롯을, 아이돌그룹 출신인 딸 유미는 댄스트롯이 장기"라고 자랑해 공감을 얻었다.

가족 가수의 애환 들려줘 진한 감동 소명은 오랜 무명가수 생활을 거쳐 빠이빠이야로 이름을 알린 자신의 지난 시절을 언급하며 울컥하기도 했다. /KBS 아침마당 제공
'가족 가수의 애환 들려줘 진한 감동' 소명은 오랜 무명가수 생활을 거쳐 '빠이빠이야'로 이름을 알린 자신의 지난 시절을 언급하며 울컥하기도 했다. /KBS 아침마당 제공

패널로 출연한 가수 이상우는 소유찬에게 '유쾌상쾌통쾌'라는 소명의 노래를 즉석에서 시켜보고 노래실력과 끼를 확인한 뒤 "빈말이 아니네"라며 맞장구를 쳐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오랜 무명가수 생활을 거쳐 '빠이빠이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아버지 소명의 지난 시절을 언급하는 대목에서는 진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소유찬은 지난해 '매운사랑'으로 데뷔한 뒤 1년도 채 안 돼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 신인가수상과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을 수상한 신예다. 소울풍의 음색이 매력적이며 차세대 남자가수 기대주로 꼽힌다.

소유미는 2010년 11월 3인조 여성그룹 VNT로 데뷔한 이래 2013년 '키스앤 크라이'를 결성하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 일렉 트로트 장르의 '흔들어줘요'를 발표하며 MBC '쇼! 음악중심'과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에 잇달아 출연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한편 가요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들 가수 가족은 지난달 3일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 연극장에서 '2015 소명 명품콘서트'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더팩트|강일홍 기자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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