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개봉하는 '어느 하녀의 일기' 영화는 레아 세이두가 여주인공을 맡아 연기한다./씨네룩스 제공 |
8월 6일 개봉하는 '어느 하녀의 일기' 티저포스터 공개
레아 세이두 주연의 '어느 하녀의 일기'가 개봉일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급사 씨네룩스는 30일 '어느 하녀의 일기'(감독 브누와 쟉꼬, 배급 씨네룩스)가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어느 하녀의 일기'는 프로방스의 한 마을을 뒤흔든 파리에서 혼 발칙한 하녀 셀레스탄의 파란만장한 나날을 그린 작품이다.
부르주아 계급의 위선과 인간의 이중성을 풍자한 프랑스 작가 옥타브 마르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장 르누아르, 우리스 부뉴엘 등이 영화화한데 이어 3번째 영화화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프랑스의 대표 배우 레아 세이두가 하녀 셀레스탄을 연기해 최초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도도하고 발칙한 하녀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외신 또한 "레아 세이두는 영화 속 매혹적인 하녀 셀레스틴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유의 무심하면서도 도도한 태도, 높은 자존감으로 빛나는 모습은 눈을 뗄 수 없다"(LONDON EVENING STANDARD), "브누와 쟉꼬 감독은 그만의 매력적이고 신선한 관점으로 이전 리메이크작들 보다 더욱 원작에 충실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SCREEN DAILY), "레아 세이두의 오만한 태도와 섹시함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한 이 명작 속에 훌륭히 녹아 들었다"(THE GUARDIAN) 등 레아 세이두의 색다른 하녀 연기와 작품성에 호평을 보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영화는 8월 6일 개봉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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